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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7 황진이 Hwang Jin Yi
  2. 2007/06/05 캐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3. 2007/06/01 밀양 Secret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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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황진이가 송혜교라는 거, 촬영팀이 금강산 갔다는 소식...
영화 시작 30분 후 내 생각... 금강산에서 유골 뿌리고 끝나겠군!!
황진이란 인물에 대해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과 기대치에서 단 1밀리미터도 더 나가지 못한 영화.

딱 강우석 스타일이고... 장윤현 감독은 왕실망이고...
이 두사람의 영화라기 보다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정구호의 영화라는 게 맞을 듯.
국적 불명이긴 하지만 의상과 세트의 색감은 끝내주는 편이니 드라마는 포기하고 눈요기만이라도 실컷 하기 바람.
특히나 검정과 녹색의 환상적 조합은 스코틀랜드리그 셀틱 어웨이 유니폼만큼이나 이쁘다구!!
배우들 연기는 말할 필요조차도 못느끼지만, 송혜교는 살빼는 거 말고 발음연습에 좀더 시간을 투자했었어야 한다 봐.
집에 와서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해 봤는데... 홈페이지 수준이 영화보다 훨씬 높다면 문제가 있는 거겠지!!
이상 황진이 얘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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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01:03 2007/06/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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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그것도 예매없이, 저녁약속마저 있는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영화는 오로지 이 것 하나뿐.
전체 스크린의 절반은 이 영화 상영중인 것 같더라구. 이른바 "되는 영화"의 스크린 독점이야 말하면 입만 아프구...
시리즈 세편을 모두 보았음에도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난다... 심지어 조금 전에 본 3편마저도...ㅡㅡ;

이 시리즈의 장점은 법이나 도덕 따위는 강아지에게 던져주는 뼈다귀만도 못하게 여기는 죠니뎁의 시니컬한 매력과
해적이라는 특수한 인물군의 바다를 향한 자유정신 정도... 그리고 기존의 선과 악의 이분법을 모호하게 섞어버린 데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3편은 해적이었거나 혹은 도움을 줬다는 이유만으로 교수형에 쳐해지는 수많은 인물로부터 시작한다.
아나키스트들의 잍탈이 최대장점이었는데... 그들이 party를 형성하는 순간 쿨함은 사라져 버린 게지!!
이야기는 줄이고 볼거리는 늘리고... 이렇게 되는 게 어쩌면 블록버스터, 그것도 시리즈물의 운명이럴런지도...

자기 영화의 특기를 버리고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면서 영화는 졸립기 시작하더니... 결국 자버렸다....ㅡㅡ;
다시 눈떴더니 블랙펄이 플라잉더치맨과 열심히 싸우고 있더군!!
이렇게 긴 영화인 줄 몰랐는데... 결국 저녁약속에 늦어버렸네. 쩝!!
그나마 한가지 건진 건 스패로우가 갇혀있던 하얀 공간과 게의 이미지는 참 이뻤다는 정도...

2007/06/05 00:01 2007/06/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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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은 이창동의 네번째 영화!!
이창동은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작가이다. 역시 이창동 장관 보다는 이창동 감독이 폼나고 멋있는 거다.
비즈니스가 된지 이미 오래인 한국영화 가운데에서 이창동 같은 감독이 있기에 영화도 예술의 한 쟝르가 될 수 있는 거지 싶네!

전작들에 비해 영화의 흐름은 좀 늘어진다. 중반의 기독교의 의례 장면은 너무도 길어서 꽤 지루했다.
내심 기독교가 개독교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이 있기를 기대했지만, 더 나아가지 않고 보여주기만 할뿐 딱 거기서 멈춘다.
하긴... 상영금지신청 등등 종교계의 반발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거고, 기독교 비판에 들어가면 멜로만들기 곤란한 거다.   

발음도 불분명한 데 이쁘기만 한 요즘 여배우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전도연의 연기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았고...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다. 스크린에서 송강호는 사라지고 카센터 사장 종찬만 남아서 영화에 사실감을 부여한다.
그래. 이게 멜로지... 송강호의 연기는 너무 사실적이어서 내 주변의 다른 인물을 떠올리기 했다.
특수한 환경에서 보이는 평범함, 보편성.... "(사람 사는 것은)다른 데랑 똑같"은 거지!!
밀양은 송강호가 만들어 낸 러브스토리다. 송강호는 몇 안되는 보석같은 배우인 거다.
그의 연기는 너무 훌륭해서 찬양받아 마땅한 정도... 당연히 깐느 주연배우상 정도는 받아줘야 했던 거다.

메야? 상받은 게 송강호가 아니라 전도연이라고? 이런 씁알!!
깐느심사위원들 수준이 이상해진거냐.. 여배우 기근이 전세계적인 현상인 거냐...
거기에 덧붙여 언론의 설레발은 또 뭐람. 쯔쯔!! 그러니 찌라쉬 소리를 듣지.

구석진 곳에 떨어지는 햇빛 한줄기처럼 구원은 어디에나 있다.
내 주변에 노총각 많다. 노총각 구원할 햇빛 알고 계신 분은 중매좀 서주라.
당사자도 연락 가능... 친구왈 카드빛 있는 여성도 가능하댄다.... ㅡㅡ;

2007/06/01 13:14 2007/06/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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